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상호주관적 실재(intersubjectivity reality)

1. 실험관찰적 구성에 대한 분석에서,

http://www.cysys.pe.kr/zbxe/RRC/board_9/324407

 

우리가 일상에서 현실(혹은 實在)이라 부르는 것은, 우리의 실제 경험 흐름에서 우리가 확립해서 사용, 관리하는 상대적 내구성을 지닌 지각적, 개념적 구조들의 영역이다. 이러한 경험적-실재(現實)는, 채택하고 싶은 인식론에 관계없이, 한 덩어리로는 우리한테 다가오지 않는다. 우리는 그러한 현실을 조금 조금씩, <되돌아보면 일련의 층위들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련의 단계들로>, 구축한다.

 

 

2. 객관성에 대한 의문

http://www.cysys.pe.kr/zbxe/RRC/324438

 

내가 곧이어 설명할 이유들에 알맞게, 내가 잠정적으로 제안한 용어는, 이러한 경험적 실재의 가장 신뢰할 만한 최고 수준을 가리키는 ‘상호주관적(intersubjective)’이다 (Glasersfeld, 1986을 보라).   

 

 

2. 타자들을 통한 확증에서,

http://www.cysys.pe.kr/zbxe/RRC/board_9/324599

 

 

 

 

명백한 것은, 우리가 개체로서 우리 경험장 너머 타자들의 경험장으로 뻗어가고 있는 것으로서, 상당한 정당성을 갖고 말할 수 있는, 이러한 2차 바이어빌러티는, 우리 경험적 실재의 안정화와 견고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는 점이다. 그러한 2차 바이어빌러티의 도움으로 창조되는 상호주관적 수준에서는, 타자들이 개념, 행위-스킴, 목표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느낌과 감정(情緖)들까지도 공유하고 있다고 믿게 되며, 고로, 오로지 홀로 경험했던 그 어떤 것보다도 더욱 실재하는(진짜인) 것들로 믿게 된다. 그러한 수준에서, 우리는 ‘사회’, ‘사회적 상호작용’, 그리고 ‘상식’에 대한 ‘확증된 사실들’에 대해 말하면서 정당화시켰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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