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둘을 구별할 때는,
먼저,
'ontic'과 'ontological'의 구별이 필요하고,
이어,
'world'에 대한 다의성의 맥락에 따른 구별이 필요하다.
전자는,
우리가 경험으로 마주하는
제약과 가능성들로 존재하는 세상이요,
후자는,
우리 경험 너머 세상을 재현 또는 표상하고
있으리라고 간주되는
존재론으로 구성된 세계다;
그리고 이러한 존재론적 세계의
준거로 기능하고 있는 실재를
존재론적 실재로 칭한다.
고로,
존재로적 세계 또는 세상은
자체로 넌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