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용어 'ratio'의 의미와 한국어 '알'의 유사성

Ratio는, 그들한테, 

산술적 요소들의 합성이었고, 자체로, 

사람한테 적절한, 

동물보다 앞선, 재능을 뜻했다. (Vico, 1710, Ch.I, par.I,1)

에서,

 

용어 ‘ratio’는 ‘비율’을 의미하지만, 

그 어원을 고대 그리스어 ‘logos’까지 추적 가능하며, 

이것이 라틴어 ‘ratio’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그 의미는 ‘가르거나 나누거나, 혹은, 집어내거나 붙잡거나’, 

일반적으로, ‘구별하고’ 나서, 그 경계에서 특정 연결을 부여해 합성한 것이다: 

이것이 이성(reason)의 기능이다. 

 

한자어, 理性은 ‘reason’의 기능적 특징을 표현한 단어다. 

 

고로, 서구 언어에서,

비율, 나누다, 가르다, 집어내다, 붙잡다, 구별, 그러한 결과들에 대한 일정 연결까지...

같은 기원을 갖는 '의미소'의 연장들로 이해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이를테면,

한국어에서 '알'이 있다.

일정 조작을 마무리함으로써, 말인즉,

시작과 끝을 일치시킴으로써, 

결실을 맺는 것과 같은 것, 그래서

(알알이) 단위와 같은 것으로 구별될 수 있는 것, 그래서

알게 된 것, 이어, 알아보다, 알아내다, 알아차리다...등등과 같은 것들이,

의미소 '알'의 연장들로 이해될 수 있다.

 

<나누다, 가르다, 집어내다, 붙잡다, 구별하다>가 가능할려면,

일단 맺혀야 된다.  

 

RC(1995) 역자 주석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