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론자들이 동의하는 건, 지식은 경험에서 비롯되고 그 지식 검사의 기반은 경험이란 점이다. 하지만, 경험이 그 너머 실재 세상과 맺는 관계 방식에서는 현저히 다른 시각들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 그럼에도, ‘콧대 센 경험론자’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표현으로 전파하려고 한 건, <관찰자와 독립된 실재 세상의 특성이나 상태를 반영(反映)하는 데이터는 실험 증거에서 얻어진다>는 점이다. 이들 영국 경험론자들 모두 이와 같은 소박 실재론자는 아니었다."
지식의 기원을 경험 우선이냐 이성 우선이냐에 따라
경험론과 합리론으로 갈리고,
이것은
이기론(理氣論)에서 이 또는 기의 우선성을 논하는 것과 유사하다.
하지만, 구성론에서는
<진리의 실재성 관점을 포기>함으로써,
지각장에서 일어나는
주의(注意)의 경험 원자재 절단 채취 과정(무차별적 코드짓기 과정)으로
그 우선성 논쟁을 끝낸다.
로크의 반성에 대한 구절을 참조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