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용어 'scheme'를 소리나는 대로 '스킴'으로 표기하는 이유

프랑스 단어, 쉐므(schème)는 행위나 조작들로 조성된 스킴(scheme)을 지시한다. 불행히도, 이 단어는 자주 프랑스 단어, 쉐마(schèma)에 상응하는 ‘스키마(schema)’(복수는 ‘스키마타(schemata)’)로 번역되었다 ; schèma(도식 또는 도표)는 도시계획이나 공정도와 같은 정적 그래픽이나 다이어그램을 지시하기에 삐아제 텍스트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다.  이러한 차이를 무시함으로써, 번역가들은 영어권 독자들한테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시켰다.

 

라는,

저자의 구별에 입각해서 볼 때,

이 용어에 대한 번역 대응어는 아직까지 없다.

 

폰 글라저스펠트의 지적대로, 영어권에서,

이 용어가 'schema'로 번역된 것에 상응하여,

한국어 삐아제 번역서들이나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용문들에서,

이 단어는 '도식'이나 '스키마'로 번역되었다.

 

이 RC(1995) 텍스트의 한국어 번역 출판물(원미사)에서도 

저자 주석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기존 번역 관행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삐아제의 이 용어는,

폰 글라저스펠트의 개념 '모델, 그리고

사이버네틱스의 '1, 2차 사이버네틱스'와 

유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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