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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관념론'에 대한 위키 설명에서 구성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관념론(idealism)은 실재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실재는 근본적으로 마음에서 일어난, 심적으로 구성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비물질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일군의 철학들을 가리킨다. 인식론으로서 관념론은, 마음과 독립된 사물을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론적 태도를 보인다. 사회학적 의미에서, 관념론은 인간 관념(특히, 신념)들과 가치들이 사회를 형성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존재론적 교설로서 관념론은, 한발 더 나아가, 모든 ‘것’들은 마음 또는 정신의 구성물들이라고 주장한다. 관념론은, 따라서, 마음에 최우선성을 부여하는 것에 실패한 물질주의나 이원론적 이론들을 거부한다.

 

경험 세계가 심적인 것들에 기초하고 있다는 현존하는 최초 논증들은 인도와 그리스에서 온 것들이다. 인도의 힌두 관념론자와 그리스의 신플라톤주의자들은, 실재의 기초 또는 참된 본성으로 도처에 존재하는 의식에 대한 범신론적 논증들을 전했다. 이에 반해, 4세기 인도, 마하야나(大乘) 불교 내에서 생겨난 요가챠라((瑜伽行) 학파는, 唯識論(마음 또는 의식만으로 인간 경험이 구성되는 방식을 설명하는 관념론)에 기반해 개인 경험의 현상학적 분석들을 진척시켰다. 이와 같은 방향에서 주관적 경험론자들이 있으며, 그 가운데 조지 버클리 같은 이는 18세기 유럽에서 유물론에 반대하는 회의론적 논증들을 사용해 관념론을 부활시켰다. 

 

임마누엘 칸트로 시작해서, G. W. F. 헤겔, 요한 고틀립 피히테, 프리드리히 빌헬름 죠셉 쉘링, 그리고 아서 쇼펜하우어와 같은 독일 관념론자들은 19세기 철학을 주도했다. 이러한 전통, 모든 현상들에 대해 심적 또는 ‘아이디얼’한 특성을 강조했던 전통으로, 영국 관념론에서부터 현상론, 실존주의에까지 이르는 관념론적, 주관주의 학파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관념론의 역사적 영향은, 그러한 형이상학적 가정들을 거부했던 맑시즘, 실용주의, 그리고 실증주의와 같은 학파들에서조차 여전히 핵심을 형성하고 있다.

에서,

 

구성론은 

"마음과 독립된 사물에 대해 알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회의론적 태도"를 갖는다 것 이외에, 

부분적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는 있어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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