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제 6장 이 세상의 뿌리, 허구로서 저 세상 

제 6장 이 세상의 뿌리, 허구로서 저 세상 

谷神不死, 是謂玄牝, 

곡신불사 시위현빈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현빈지문 시위천지근 

綿綿若存, 用之不勤. 

면면약존 용지불근 

 

가없고 생사 없기에 신비로운 저 세상, 

시인이 상상하여 노래하며 경외한 곳, 

우리가 서로서로 경으로 응대하는 쪽. 


그 곳과 접한 우리의 실패와 좌절들, 

누구든 어찌 쓰든 경계짓는 데 쓰는 

우리 세상을 이루는 바탕, 뿌리로다. 


영원히 이어지는 바로 여겨 있음으로 보여 

자칫,주장하다 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저 세상, 쓰이나 줄곧 쓰지는 말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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