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금언들

자등명, 법등명

 

문자 그대로 뜻은, 

'가는 길을 밝히는 데 자신과 법을 등불 삼으라' 다.

가는 길이란, 인생길, 수행길, 아라한에 이르는 길이다.

자신이란,  겪고 있는 육신 & 마음이다.

경험이란, 주의-의지-구행-신행(sankara)과 그 결과; 그것들에 대한 알아차림이다.

법이란, 빤야에서 도출되는 정리들로, 빤야 자득이전에는 항상 경험칙과 갈등한다.

자등은 가까게 폭넓게 세세한 바들을, 법등은 가늘게 멀리 일반적 방향을 밝힌다.

최고의 법, 빤야를 듣고 이해하고 직접 얻는 일이 수행의 전부다.

 

자등명(自燈明)

Attadīpā viharatha attasaraņā anaññasaraņā.
앗따디빠  위하라타  앗따사라나  아나냐사라나.

자기-방향성의 준거는 (그 순간까지 실패와 성공으로 형성, 자각된) 자기-자신이며,

이해되지 납득되지 않은 (소화되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아니다.  

 

법등명(法燈明) 
Dhammadīpā Dhammasaraņā anaññasaraņā.
   담마디빠           담마사라나        아나냐사라나.

등불로서 법은 빤야와 맞아떨어지는 법들이며,

그렇지 않은 모든 것들에 머무는 것은 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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