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은,
물리적 수준에서는 ‘반사(反射) 또는 반영(反映)이라는 뜻으로,
심리적 수준에서는 돌이켜 생각한다는 뜻의 반성(反省)으로 사용된다.
영어에서는 맥락에 따라서,
다의성이 있으며,
같은 맥락에서도 모호성을 띨 수 있다.
번역된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로크의 인용문에서와 같이,
<어떤 조작에 대한 마음의 반성>에서와 같이, 번역된 경우, '반성'이
영어 단어, reflection의 원래 의미(반사)의 연장으로서 읽힐 가능성은 없어진다.
이후, 3장에서, 삐아제가 사용하는 용어 ‘reflection’의 모호성은 다시 거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