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science(인간(科)학)'은
영어권에서도 통상 명확히 합의된 용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한국어로 옮겨질 때도 통상 ‘인간학’으로 옮겨지지만,
인류학(anthropology)의 경우도 가끔 인간학으로 옮겨지는 경우가 있고,
어떤 이들은 인문학(humanities)도 인간학으로 옮긴다.
위키 정의에 따르면,
인류학은
‘인문학과 자연과학들뿐만 아니라 사회학과 생물학에서
나온 지식들로 묘사 구성하는 인간 또는 인류에 대한 연구’다. 그리고,
인문학은
‘인간 문화를 연구하는 대학 학문 분과들을 지칭하며,
일차적으로 비판적 사색적인, 그리고
중대한 역사적 요소들을 지닌 방법들을 사용한다;
주로 실험, 관찰적 접근을 사용하는 자연과학들과 구별된다.
이에 속하는 분과들로는
고대와 현대 언어학, 문학, 철학, 종교, 그리고
시각 예술과 음악, 연극과 같은 공연 예술이 해당된다.
또한 가끔씩 사회학으로 간주되는 인문학은
역사, 인류학 분야 연구, 의사소통 연구, 문화 연구, 법과 언어학을 포함한다.’
계속된 위키의 기술에 따르면,
인간(科)학은
‘인간과 연계, 연합된 경험, 활동, 구성물, 그리고 제작된 인공물들에 대한 연구와 해석이다.
인간학은
자신의 연구 영역을,
인간 존재에 대한 자신의 지식, 인간이 맺는 여타 다른 종과 시스템들과 상호관계,
그리고 인간 표현과 사고의 지속을 위한 인공물의 발달까지 확장 밝히고자 한다.
그것은 인간 현상에 대한 연구다.
인간 경험에 대한 연구는 역사적이지만, 본성상, 현재적이다.
그래서, 인간 현상에 대한 이해를 얻고 인간 진화에 대한 개략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인간 경험에 대한 평가와 해석, 그리고 현재 인간 활동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인간(科)학은
인간 존재와 그것이 실재/현실과 맺는 관계 방식에 대한 객관적(상호주관적)이자 세련된 비판이다.
과학의 궁극적 질문은
“실재(삶, 생존)이란 무엇인가?”다.
인간 존재 대한 연구에서 궁극적 질문은,
“인간 존재의 실재성(생존발달성)은 무엇인가(어떻게 획득되는가)?”다.
<(...)는 위키 필자가 실재론자로서 사용한 용어를 역자가 구성론적 용어로 추가한 것이다>
외국의 많은 대학들에 이 용어를 사용한 학과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가운데 한 학과의 자기 학과 소개에 따르면,
자신들의 학과들 학제적 분과로 규정하며,
인간(科)학은
“주관적, 개인적, 역사적, 맥락적, 범문화적, 정치적, 그리고 정신적 견지에서,
인간 경험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는 과학적 접근, 그에 대한 철학을 지시하는 것으로 쓰여 왔다.
인간학은 양적 특성들보다는 질적 특성들에 대한 과학이자,
과학에서 주-객 분리를 종결짓는 과학이다.
특히, 인간학은 자기-반성, 예술, 음악, 시, 드라마, 언어 그리고 영상이
인간 조건을 드러내는 방식들에 대해 말한다.
해석적, 반성적, 비판적 태도로,
인간학은 과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 사이에 대화를 재개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