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에서 보며 본 것을 제자리에 두기

장애와 유익함이 수행에 미치는 영향
before 2012

천부경에 대한 나의 해석

一始無始一

하나는 시작이지만, 그 하나로 시작될 수 없기에.


析三極無盡本

하나는 세 개의 극으로 구성된,
다함이 없는 근본이 되는 바.  


天一一地一二人一三

하늘 같은 하나가 첫째 근본 극이요,
땅 같은 하나가 둘째 근본 극이요,
사람 같은 하나가 세째 근본 극이다.


一積十鉅無櫃化三

서로 맞물려 마침내 기능하는
각기 세 극으로 구성된
열린 세상이 된다.
 

天二三地二三人二三

하늘은 땅과 사람을 낳고 제약함으로 열린 세상이 되고,   
땅은 사람을 안아 하늘을 경험하는 열린 세상이 되고,
사람은 땅에 기대며 하늘 뜻 따름에 열린 세상이 된다.


大三合六生七八九

나고 있으며, 만들며 크고, 받들다 돌아가니, 말인즉,
세 개의 열린 세상을 경험하는  한 세상이 여섯이요,
한 세상 살며 여러 사람 품기에 이 우리 세상이 일곱이요,
이 세상 우리 서로 받들기에 오는 저 세상이  여덟이요,
저 세상이 우리 세상 받치고 있기에 온 세상이 아홉이다. 


運三四成環五七一妙衍

하나 즉 셋을 보는 바, 그것은 넷이고,
셋 고리에서 넷을 알아차린 바, 다섯이니,
다섯에서 고리, 고리를 일별하니 일곱이지만,
결국, 하나를 보고 있는 바, 기묘하지 않는가!


萬往萬來用變不動本

만물이 생겨나고 사라지며,
그 쓰임새가 변하지만,
그 근본은 변치 않는다.


本心本太陽昻明人中天地一

마음의 근본은 모든 바를 밝히는 태양과 같은 것,
사람 중에 하늘과 땅이 있어 하나가 되는 것이다.


一終無終一

하여, 하나는 끝이지만, 그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2004

 

 

분별, 그 자체가 마음의 시작이라,

분별의 작용과 원리의 바탕은 

모르는 하늘, 정직한 땅, 경외할 사람이니,

마음의 끝에서 마음으로 끝나지 않음이라.

-  차이는 붓다처럼 갚아야 할 자비는 없다.

2024.

 

 

Heavens’ Sutra of Ancient Korea
- pure cycle : the evolution of the one & nonsamsara

2018년

천부경 영역.pdf (1)

 

반성 & 오토노미의 다른 글